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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상

나라별로 다른 행운의 숫자, 불행의 숫자

우주의쌀알 2019. 7. 7. 15:39

행운의 숫자와 불행의 숫자란게 있죠.

우리 나라는 복 삼(3), 럭키 세븐(7)이 있고 죽을 사(4) 가 있죠

외국엔 13일의 금요일이 있구요.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행운의 숫자나 싫어하는 숫자가 없는데 우연히 웹 검색을 하다가 다른 나라의 케이스를 찾아봤어요.

서양에선 대부분 13을 불행한 숫자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최후의 만찬 13명에서 유래하기도 했고 다른 스페인 언어권에서는 전쟁의 신인 아레스, 그리고 콘스탄틴 함락의 날도 13일이어서 불행의 숫자로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한국 엘리베이터에 4층이 없는 것 처럼 13을 불행의 숫자로 받아들이는 나라에는 건물에 13층 자체가 없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17을 불행의 숫자로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숫자 17은 로마숫자로

XVII (10 V 5 I1 I1) 인데요 . 이걸 라틴어로 바꾸면 나는 죽었다 라는 뜻이 되어서 불행의 숫자라고 한데요.

나라

행운의 숫자

불행의 숫자

노르웨이

1,3.9,81

노르딕 신화에서 숫자 3은 왕족, 신의 숫자로 생각되어졌데요

신도 3명(오딘, Vili, ve)

실제 환일현상이라고 해가 3개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13

스웨덴

3

13

미국,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7

7일간 세상이 만들어지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

13

독일

4

행운의 네잎 클로버

13

이탈리아

3, 13

17

스페인

15

13

러시아

홀수

짝수

태국

9

태국의 경우에는 숫자 9를 행운의 숫자로 생각하는데요. 중국사람들이 번호판 8888을 엄청 비싸게 사는 것 처럼

태국에서는 번호판 9999가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 이유는 숫자 9의 발음이 발전, 나아가다 라는 뜻의 단어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중요행사를 10시가 아닌 9시59분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

반대로 숫자 6은 넘어지다 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해서 불행의 숫자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죽을 사 발음과 비슷한 숫자 4를 불행의 숫자로 보는 경우와 비슷한 것 같아요.

잠깐 검색해봤는데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됐네요.

물론 이런건 모두 개인차라서 안 믿는 사람도 많고 믿는 사람도 많겠죠.

그냥 재미로 받아들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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